올겨울 너무 춥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올겨울 왜 이렇게 추운지 우리나라 중심으로 알아보았었는데요. 이러한 겨울 추위는 또 한편 이상기후에 의한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강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을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
미국은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말 성수기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1억명이 대이동을 하는 시기인데요. 현재 미국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중부, 남부, 동부의 광범위한 지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덮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저기압성 폭풍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폭탄 사이클론이 생기면 엄청나게 많은 양의 눈과 눈보라, 차가운 강풍을 동반하게 됩니다.
현재 몬태나주의 일부 산악 지방은 최저기온 영하 46도를 기록하기도 했고, 캐나다 북서부는 영하 53도에 이르는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 덴버는 32년만의 최저기온인 영하 31도를 기록하였고, 시카고 역시 영하 21도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까지도 영향을 미쳐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뉴욕의 경우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나 시카고에는 18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뉴욕주 북서부 버팔로에는 최대 91cm의 기록적인 폭설이 쌓일 것으로 예보가 되어있습니다.
미국 항공편 결항
미국 전역에서 국제선, 국내선이 22일과 23일 4천여편 이상 결항 되었습니다. 시카고와 덴버에서 가장 많은 결항이 나왔고 캐나다의 경우 벤쿠버에서 며칠째 항공편이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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