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바로 뛰면 옆구리가 아픈 이유

 

밥먹고 바로 뛰면 옆구리가 아픈 이유

식후 소화가 되기 전 바로 뛰기 시작하면 옆구리가 찌르듯이 아픈 경험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이처럼 소화가 충분히 되기 전에 식사를 하고 바로 달렸을 때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옆구리 통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아직 밥먹고 바로 뛸 때 나타나는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몇가지 가설들이 있는데요. 식사 후 바로 달리면 생기는 옆구리 통증의 원인에 대해 몇가지 가설을 알아보겠습니다.

 

옆구리 통증 가설 1. 호흡량 증가

옆구리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가설은 호흡량 증가입니다. 급격한 운동으로 갑자기 많아진 호흡량 때문에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며 통증이 유발된다는 가설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집중되어야 하는데 갑자기 운동을 하면 근골격계로 혈류가 모이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이에 따라 통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옆구리 통증 가설 2. 위 팽창

두번째 가설은 위가 팽창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우리 몸은 식사를 한 뒤에는 소화기관 위주로 혈류가 모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골격근으로 혈류가 모이게되면 위장 활동이 둔해지고 이에 따라 쌓인 음식물에서 가스가 모이면서 위를 계속 팽창시키는 상태가 됩니다. 이 또한 팽창된 위가 횡격막 등을 자극하면서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옆구리 통증 가설3. 복막 자극

세번째 가설은 복막자극설입니다. 운동으로 복부가 흔들릴 때 장기와 복막 사이에 마찰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한다는 가설입니다. 식사 후 장기가 부풀어 오르면서 복막과의 마찰이 더욱 심해지고 닿는 면적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마찰에 의한 통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가설입니다.

 

 

충분히 소화시킨 뒤 운동해야

식사 후 갑자기 전력질주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이처럼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100%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경험에 의해 식사 직후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옆구리가 아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2~3시간 정도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운동을 하는 것이 우리 몸 건강에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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