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영하 45도에 이르는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에 머무르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적절한 보온 방한 용품들이 필수적입니다. 어떤 방한 용품들을 사용해야 좋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동지인 오늘은 북쪽에서 계속해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의 강추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로 인해 현재 전국 대부분이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를 지나오면서 강한 눈구름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충청과 전라, 제주 지역에 폭설을 퍼부었습니다.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충남 서천은 16.4cm, 전북 임실은 20.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도에는 삼각봉 기준으로 28.1cm에 달하는 눈 폭탄이 쏟아지고 항공편들이 줄지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내일까지도 충청과 전라,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에 달하는 강한 눈이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추위 어느정도
23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은 오늘보다 6도 더 내려가서 영하 14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2도에 이를 것으로 보여 냉동고 속에 있는듯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방한 용품은 필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방한 용품을 필수적으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두꺼운 옷도 좋지만 여러겹 겹쳐서 입어주는 것이 보온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또한 머리로 발산되는 열이 가장 많기 때문에 모자를 써주는 것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체에서 지방이 적은 부위가 목인데, 목은 또한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목도리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목도리를 두르기만 해도 체감온도 5도를 올릴 수 있으니 꼭 착용하셔야 하겠습니다.
손과 귀도 쉽게 차가워지며 추위를 더 느끼게 하는 부위이므로 장갑과 귀도리를 함께 착용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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