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천 백골 시신 발견 죽은 모친 연금 노렸나

by 헬스케어정보센터관리자 2023. 1. 12.
반응형

오늘 인천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백골 시신을 집 안에 두고 살아온 사람은 40대 여성 A씨입니다. 백골 시신은 A씨의 모친으로 확인되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천 시신 유기 모친 연금 40대 백골 시신
출처 : 연합뉴스

 

백골시신 무슨일

오늘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시체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가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어머니와 단 둘이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빌라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의 동생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고 언니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빌라에서 이불에 덮힌 백골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신은 A씨의 모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시점과 사망 원인은 조사중

경찰은 집 안을 수색하던 중 메모에서 2020년 8월 엄마가 사망했다라고 적은 메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A씨와 모친은 나머지 딸들과 교류가 없던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모친이 숨진 사실도 이번에 오랜만에 연락하면서 알게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 30만원 받으려고

경찰은 딸 A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매달 30만 7천원 가량의 어머니 명의로 나오는 연금을 본인 계좌로 수령하고 있는 점을 포착했습니다. 관할 구청인 남동구에 따르면 사망한 모친은 아직까지 사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지난해 12월 23일까지 연금이 정상 지급되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사망 사실이 이번에 확인된만큼 당장 연금 지원은 중단되었고, 이전에 부정하게 지급된 연금에 대해서도 환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딸 A씨는 매달 30만원에 눈이 멀어 모친을 사망하게 했거나 모친의 사망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나머지 딸들도 2년 넘게 어머니의 안부를 묻지 않다가 이제와서 연락했던것에 대해 여러 의혹들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