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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길거리 대표 음식 어묵
추운 겨울 따끈한 어묵 하나와 국물 한컵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곤 하는데요.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 길거리 간식 어묵 꼬치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묵 꼬치 재사용 규제
서울 강서구에서 최근 전국 최초로 어묵 꼬치 등 꼬치 목재류 재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하면서 어묵 꼬치 재사용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발의된 해당 조례안에 따르면 어묵 등의 꼬치 재사용은 전면 금지될 전망인데요. 여러 위생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제정된 조례안입니다.
영세 상인들의 반발
영세 상인들은 어묵 꼬치를 빨아먹는 것도 아니고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 재사용 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세제를 푼 물에 깨끗하게 닦은 뒤 햇볕에 잘 말려서 재사용하거나 꼬치를 삶아서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얼마나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재사용 반대의 입장
일부 소비자들은 나무 젓가락도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어묵 꼬치도 당연히 재사용하면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이 중요해진 시대에 남이 먹던 꼬치를 재사용 한다는 것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식약처의 의견
식약처는 사용 후 살균 세척을 해서 청결하게 유지한 꼬치 목재류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만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용어는 '살균, 세척, 청결' 입니다. 잘 지키는 업자가 몇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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