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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축아파트 혹파리떼 문제
최근 송도의 한 신축아파트에서는 혹파리떼가 극성을 부려 큰 문제라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ㅎ모 건설에서 지어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축아파트인데요. 총 1820세대의 단지로 최근 일부 세대에서부터 혹파리가 너무 많이 죽어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창문틀과 화장대, 서랍, 붙박이장 등에 혹파리의 사체, 애벌레가 너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벌레 사체가 자주 보이고 사설 방역을 불러보지만 개체수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요. 초기에 민원이 나왔을 때 건설사가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전문가는 혹파리가 사람을 물거나 전염병을 전파하는 일은 없어 해충은 아니지만 떼로 나타나 다니면서 불쾌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일부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시공사가 피해 발생 세대에 대해 일괄적으로 가구 등을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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