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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감염병 유비저 주의보

by 헬스케어정보센터관리자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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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감염병 유비저 베트남 사망 토양 물 접촉 해외 흙 만지지 마세요 식수 피부 상처 사람간 전염 해외여행 캄보디아 박용식 백신 사망
출처 CDC

 

세균성 감염병 유비저 비상

세균성 감염병 '유비저'를 아십니까? 유비저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최근 베트남의 한 10대 소녀가 세균성 감염병인 유비저에 걸려 한 달만에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에게 서서히 알려지고 있는 병입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베트남 타인호아 지역에 거주하던 15세 소녀는 유비저에 걸린 뒤 한 달만에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달 말 인후통, 기침, 고열 증상을 겪으며 한 달만에 체중 7kg이 빠지는 등 상태가 악화되어 갔습니다. 

 

소녀는 점차 호흡 곤란을 겪으며 혈압이 떨어졌고 인근 소아병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유비저에 감염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비저 감염 경로

유비저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보통 오염된 토양이나 물에 접촉하여 흡입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사람 간 전염은 극히 드물다고 하지만 전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오염된 흙을 만지는 행위 조차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면역력 저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유비저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더욱 무서운 사실은 유비저 백신이 아직도 개발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비저 예방을 위해서는 해당 질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때 흙을 만지지 말고 식수도 한 번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한국인 감염 사례

한국인의 감염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캄보디아로 여행을 간 방송인 박용식씨가 유비저균에 감염되어 사망했던 일이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국내 첫 유비저 사망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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