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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하루살이떼 출몰
최근 밤이되면 성수동에 대형 하루살이떼가 출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5월 한강에서 가까운 성수동 일대에서 동양하루살이떼가 출몰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몸길이가 2~3cm가량에 날개를 펼치면 최대 5cm 가량 크기가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개체수가 너무 많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무해한 곤충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으로 한강의 수질이 점차 좋아지면서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강 인접 지역인 강동구나 송파구, 성동구, 양평, 남양주, 하남 등에서 주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성동구청 측은 유충이 서식하는 한강 유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방역소독이 어렵다고 난감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양하루살이는 수명이 4~5일정도로 짧고 자연적으로 죽으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너무 많은 개체수로 혐오감을 주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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