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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돌연사 의료과실

by 헬스케어정보센터관리자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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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0대 여성이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갑자기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부검 결과 해당 병원 간호사가 주사제를 잘못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내장 의료과실 주사제 잘못 사망
출처 SBS

 

 

주사제 잘못 투여해 사망

2019년 12월 백내장 수수을 받고 회복중이던 50대 여성 B씨는 대학병원의 간호사 A씨가 놓은 주사를 맞고 이튿날 사망했습니다. 당시 B씨는 항생제 주사를 맞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혼수상태에 빠졌는데요. SBS 보도 영상을 보면 한 간호사가 병실에서 나와 환자 이름을 확인하더나 반대쪽으로 급하게 뛰어가는 장면이 확인되었습니다. 뒤이어 곧바로 다른 간호사와 병실로 다시 뛰어오던 중 B씨는 복도에서 그대로 고꾸라지며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어떤 성분이 나왔나

부검 결과 투약하면 안되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B씨의 아들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에서 양성이 나온 약물을 그대로 정식 투여 용량대로 주사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는데요. 해당 간호사 A씨는 주사제 제조는 다른 사람이 했고 본인은 준비된 것을 투약만 했을 뿐이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3년이 지나서야 수사 결과가 나와

한편 2019년 일어났던 일이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호사가 투약하면 안되는 성분이라는 것을 인수인계 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주사제를 만들어 주사한 의료과실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3년 넘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병원 측으로부터 어떠한 사과의 말도 듣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유가족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그런 대형 병원에서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고 사과 한마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가족은 병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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