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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아 대상의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하려면 최소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었는데요. 오늘부터는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전환됩니다.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많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기저귀나 장난감에 묻어 있던 오염물이 아기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구토,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로타바이러스는 신생아가 걸릴 경우 탈수 현상이 심해지면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접종 무료로 전환
대부분의 부모는 로타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접종 완료까지 최소 약 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챙길것이 많은 신생아의 부모들은 접종을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분류되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대상과 방법
- 무료접종 대상 : 생후 2~6개월 영아
-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
- 1차 접종을 이미 한 경우에도 2~3차 접종 무료로 가능
주의사항
국내에서 접종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중 선택입니다. 로타릭스는 2회 접종이고, 로타텍은 3회 접종으로 백신간 교차 접종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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