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보내는 신호, 대변
대장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어 70% 가량 진행이 된 이후에서야 증상이 보여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대변을 통해 대장 건강을 간접적으로라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인데요.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매일 아침 대변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대장 건강 유지에 좋겠습니다.
대변 악취가 있다면
대장암의 증상 가운데 하나는 대변에서 나는 악취입니다. 당연히 대변은 악취가 나지만 유난히 지독해지고 장기간 썩은 냄새가 이어진다면 대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가늘어진 대변
대장암은 직장이나 S상 결장에서 상당부분 발생합니다. 이들 부위에 암 덩어리가 커질 경우 대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대변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건강한 대변은 지름 약 2cm 정도에 길이 10~15cm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과 혈변
장 출혈이 있을 경우 혈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내장에서의 출혈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빈혈 증상이 있는데 혈변을 보았다면 대장 검사를 해 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변실금
변실금은 대변이 의지와 상관없이 조금씩 새는 질환입니다. 만약 직장 등에 암이 생겨 대변이 미처 다 배출되지 못하고 잔변감이 남아 있는 경우 변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다면 대장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인 불명의 잦은 설사나 변비
설사가 동반되는 대장암은 대장의 오른쪽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고, 변비를 동반하는 대장암은 왼쪽 대장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잦은 설사와 변비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대장 건강을 위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